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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제조사들, 스마트와치 시계화면 (Watchface)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 단속 시작

 

 

 

 

오메가, 파네라이, 스와치, 티소 등의 유수 시계 제조사들이 스마트와치용 시계 화면 (watchface)에 자사 시계 디자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상표권, 저작권 및 디자인 권리를 침해하는것으로 판단하고 대응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FaceRepo 등의 Watchface 호스팅 사이트들이 시계제조사들로부터 같은 디자인의 파일들을 내리라는 요구서를 받고 있으며, 현재 알려진 호스팅 사이트들은 대부분 이 요구에 따라 카피 디자인들을 제거하고, 검색어 필터 등을 적용하여 제한을 시작했습니다.

 

명품 손목시계들의 실제적인 가격이나 대상 소비자가 스마트와치와는 많이 다르기에, 현재로써는 매출 등의 보호 목적이라기보다는 법리적 해석을 동일하게 적용해 다른 위조품이나 모조품들을 대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애플이 iOS 6 의 시계 앱에 스위스 철도시계 브랜드인 Mondaine의 디자인을 채용했다가 2100만달러에 달하는 합의금을 지불했던 선례가 있기에 시장 상황에 따라 "해적판 시계" 에 대한 각 회사들의 대응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주: 시계쪽 지식이 조금 부족해서 watchface에 대한 정확한 우리말 표현이 있는지 모르겠어서 시계화면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출처 : Engadget (http://www.engadget.com/2014/11/24/smartwatch-face-piracy/)

1차 출처: TorrentFreak (http://torrentfreak.com/luxury-watchmakers-target-pirate-smartwatch-faces-1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