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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인력 감축…사물인터넷 중심 재편

삼성그룹은 다음달 초 사장단과 임원 인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건희 회장 입원 뒤 첫 연말 인사.

주력인 삼성전자의 실적부진도 겹쳐 내부 긴장감과 재계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IT모바일 부문은 최근 실적 부진 심화로 사장급을 포함한 대대적 인력조정 1순위로 꼽힙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홍콩·뉴욕에서 진행한 해외투자자 설명회에서 내년 스마트폰 모델을 경쟁력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4분의 1에서 3분의 1 정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신제품과 중국업체의 저가제품 협공 탓에 현재의 전략으로는 우위를 지키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밝힌 6개 중장기 전략사업의 면면을 보면 변화의 방향을 짚어볼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 작동에 사용하는 시스템반도체, 저전력·고성능 메모리반도체,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패널, 벤처육성과 기업인수합병, 기업용 보안사업 그리고 사물인터넷이 향후 먹거리로 꼽힙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IT모바일 인력 2만8천여명 중 6천여명 가량이 사물인터넷 등 새 업무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422&aid=0000090515